[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3일 시청 간부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가스틸 제품 강의를 진행했다.
매실·고로쇠 등 광양시를 대표하고 대중에게 잘 알려진 특산품처럼 광양제철소가 생산해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고강도 철강제품 '기가스틸' 도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특산품이란 것을 널리 알리고자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에서 만들어지는 철강제품인 기가스틸에 대한 강의를 기가스틸 상용화 추진반 남재복 상무가 진행하고 있다. 2020.02.04 wh7112@newspim.com |
광양제철소에서 만들어지는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높은 강도를 가질 뿐 만 아니라 가공성 또한 뛰어나다. 광양제철소는 기가스틸을 포함해 자동차 강판을 주력으로 생산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쌍용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날 강연은 광양시청 정례회의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광양시청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가스틸상용화TF 남재복 상무가 강사로 나서 △광양제철소 소개 △기가스틸 개발 배경 △기가스틸 우수성 홍보 △기가스틸 적용사례 소개 순서로 30분간 강의를 이끌었다.
강의를 마친 기가스틸상용화TF팀 남재복 상무는 "기가스틸을 지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 친환경차 시대가 도래할 것을 대비해, 품질이 우수한 기가스틸의 개발과 생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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