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오는 4월 총선 출마 뜻을 밝힌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출마 지역구가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도 당의 뜻에 따르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했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 지역구를 묻는 질문에 "당이 고민하고 있다. 어떤 곳이 정해질지 당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일산과 의정부갑, 서울 동작을, 광진을, 서초갑 등에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대변인은 "내 의견은 당에 전달했지만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당과) 논의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인사말를 하고 있다. 2020.02.02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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