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전격 회동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를 찾아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났다. 지난달 7일 윤 총장이 추 장관 취임 인사차 법무부를 예방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법무부 대변인실 사무실인 '의정관' 개소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0.02.06 kilroy023@newspim.com |
이날 추 장관의 대검 방문은 오전 11시 서울고검 내 법무부 대변인실 사무실 개소식에 앞서 전격격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동은 추 장관이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은 35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초 11시로 예정된 대변인실 개소식은 15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의정관 개소식에는 추 장관을 비롯해 김오수 차관, 심우정 기조실장, 조남관 검찰국장 등 법무부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 검찰에서는 김영대 서울고검장과 강진구 서울고검 사무국장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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