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일본공수(ANA)가 중국 노선 중단을 확대하고 있다고 6일 NHK가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운항이 중단되는 노선은 도쿄 나리타(成田)공항에서 발착하는 ▲항저우(杭州) ▲선양(瀋陽) ▲광저우(広州) ▲청두(成都) 4개 노선과 간사이(関西)공항에서 발착하는 ▲칭다오(青島) ▲다롄(大連) ▲홍콩(香港) 3개 노선이다.
또한 ANA 측은 이미 운항을 중단했던 나리타 공항 발착 우한(武漢) 노선의 중단 기간도 연장했다. 기존엔 다음달 1일까지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이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앞서 AN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 영향으로, 지난 10일부터 나리타공항과 하네다(羽田), 간사이 공항에서 운영하는 일부 중국 노선을 이달 말까지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편했다.
ANA항공 소속 비행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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