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 SK종합화학의 기업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 자회사 SK종합화학의 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 재무 지표가 지난해 상당히 악화했고 향후 12∼18개월간 의미 있게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사업인 정유 사업과 석유화학 사업의 지속적인 부진, 높은 수준의 설비투자 및 주주환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과 관련해서 "SK이노베이션이 SK종합화학 지분을 100% 보유하며 사업 측면에서 두 회사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점을 고려했다"며 "SK이노베이션 등급 조정과 동일하게 SK종합화학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 로고 [제공=SK이노베이션] 2020.02.06 yunyun@newspim.com |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 재무 지표가 지난해 상당히 악화했고 향후 12∼18개월간 의미 있게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사업인 정유 사업과 석유화학 사업의 지속적인 부진, 높은 수준의 설비투자 및 주주환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SK종합화학과 관련해서 "SK이노베이션이 SK종합화학 지분을 100% 보유하며 사업 측면에서 두 회사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점을 고려했다"며 "SK이노베이션 등급 조정과 동일하게 SK종합화학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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