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신도안면 일대 1만4258㎡ 부지에 연면적 2800㎡ 지상 4층 2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센터는 체육, 음악, 댄스, 멀티미디어, 진로체험, 자치활동 및 교류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이용이 없는 시간대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맡는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
이번 공모전은 계룡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센터 내 희망시설, 프로그램, 정책 등 센터와 관련된 모든 내용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시 홈페이지 '아이디어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10일부터 3월20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청 가족행복과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제안서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심의위원회가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한다.
시는 채택된 아이디어를 향후 센터 설계, 운영내용 등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과 청소년을 위한 공감과 소통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은 지역의 미래 동력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해나가는 가는 공간을 만드는 일인 만큼,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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