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조1235억원으로 5.9%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2% 증가한 142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291억원으로 0.9% 감소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데 대해 "글로벌 공급증가 및 대외 불안정성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이 큰 한해였다"고 말했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첨단소재사업 및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한 미국 공장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유사와의 합작을 통해 원료 다변화와 PC(폴리카보네이트), EOA(산화에틸렌유도체) 등 생산설비의 증설 등을 추진하며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각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레핀 부문은 대산공장의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및 원재료 가격의 강세에 따른 제품별 가격 차이 축소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아로마틱부문은 지속적인 신증설 물량 유입에 따른 공급과잉과 제품 수요 약세로 인해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
자회사의 경우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은 비수기주요 제품의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이 소폭 줄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동남아 시장의 공급과잉 지속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한 롯데케미칼 미국법인 LC USA는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 및 셰일가스 기반의 높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나갔다.
회사 측은 "올해에도 역내외 증설 물량 유입과 수요 위축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며 "롯데첨단소재와 통합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고부가 사업 확대 등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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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케미칼 레이크찰스 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데 대해 "글로벌 공급증가 및 대외 불안정성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이 큰 한해였다"고 말했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첨단소재사업 및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한 미국 공장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유사와의 합작을 통해 원료 다변화와 PC(폴리카보네이트), EOA(산화에틸렌유도체) 등 생산설비의 증설 등을 추진하며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각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레핀 부문은 대산공장의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및 원재료 가격의 강세에 따른 제품별 가격 차이 축소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아로마틱부문은 지속적인 신증설 물량 유입에 따른 공급과잉과 제품 수요 약세로 인해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
자회사의 경우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은 비수기주요 제품의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이 소폭 줄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동남아 시장의 공급과잉 지속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한 롯데케미칼 미국법인 LC USA는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 및 셰일가스 기반의 높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나갔다.
회사 측은 "올해에도 역내외 증설 물량 유입과 수요 위축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며 "롯데첨단소재와 통합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고부가 사업 확대 등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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