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밤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과 남편 2명을 포함,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0일 9시 현재 확진자는 총 27명이며, 이 중에서 3명이 퇴원해 확진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2월 10일 오전 9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10 unsaid@newspim.com |
신종 코로나 증상이 의심돼 검사를 거친 의사환자는 전날보다 178명 늘어난 2749명이다. 이 가운데 19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09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의사환자 중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57명이 늘었다. 음성 판정 증가 인원이 의사환자가 늘어난 것보다 많아 검사 중인 환자 수는 79명이 감소했다. 전날에 이어 검사 중 환자 수는 이틀째 감소세다. '의사환자'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로서 진단검사 적용대상을 의미한다.
정부는 중국의 춘절 연휴 연장이 9일 종료됨에 따라 중국 내 우한 외 지역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 적용대상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10 unsai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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