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이날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 시흥에 사는 중국인 여성과 남편 등 2명이 9일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0일 16시 현재 확진자는 총 27명이며, 이 중에서 3명이 퇴원해 확진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증상이 의심돼 검사 중인 사람은 현재 531명으로, 오전 9시에 비해 278명이 줄었다. 전날에 이어 검사 중 환자수는 이틀째 감소세다.
검사 중인 사람을 포함, 신종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는 의사환자는 3083명이다. 오전보다 334명이 늘었지만, 이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612이 늘어난 2552명으로 음성인 사람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의사환자'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로서 진단검사 적용대상을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2월 10일 16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10 unsaid@newspim.com |
정부는 현재까지 정부 방역체계 내에서만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망이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나고 중국 내 이동이 본격화하는 이날부터 향후 1주에서 열흘 간 우한 외 지역 확산 여부 등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10 unsai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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