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1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진행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개표 집계가 한창인 가운데 한 출구조사 결과, 세 민주당 주자간 초접전이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에디슨 리서치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투표가 끝난 직후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을 1순위로 지지한다고 답한 민주당 유권자 비중은 26%,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22%,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미네소타)이 21%인 것으로 집계됐다.
출구조사 대로라면 초접전이 예상되나 현재 개표 초반(전체 301선거구 중 44선거구·15%) 결과, 표차가 다소 나고 있다. 샌더스가 29%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부티지지(22.5%), 클로버샤(19.6%)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밖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은 11.7%,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7.9%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투표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 서 있다. 2020.02.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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