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기술분야 신규 발주가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해 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약 1조56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발주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사진=철도공단] 2020.02.12 gyun507@newspim.com |
올해는 서해선 복선전철사업(홍성∼송산 구간) 및 동해선포항∼동해 구간의 전철화 공사 등을 발주하고 신규 설계사업은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비전철로 운행 중인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과 장항선 홍성∼신창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위해 신호 및 궤도공사 등을 발주할 예정으로 전철화사업 완료 이후부터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친환경 전기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주요사업별 공정에 맞춰 상반기 약 1조2200억원(78.1%)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라며 "특히 많은 중소업체에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 공구별 분할 발주 시행 및 공단 직접구매 대상품목 확대를 통해 중소업체 지원 등 국내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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