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단두대 매치'를 앞둔 그는 연일 종로를 다니며 유세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인수 박사 내외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남이승만대통령기념관에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0.02.11 dlsgur9757@newspim.com |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종로 출마를 선언한 후 9일부터 종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9일 오후 종로 젊음의거리 일대 공실 상가를 첫 방문지로 삼은 그는 패딩 차림에 한국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를 하고 나타났다.
그는 "당대표가 아닌 종로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에 나왔다"며 "종로가 옛날의 활력은 없어지고 문을 다 닫았다. 마음 한쪽으로 참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망가뜨린 종로의 경제를 반드시 되살려 놓겠다"며 "우리의 귀중한 종로가 다시 새바람이 부는 종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