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내 진행 중인 대형건설현장 관계자, LH,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및 건설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는 그동안 현안사항으로 나온 지역 내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 건설경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내 진행 중인 대형건설현장 관계자, LH,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및 건설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왼쪽 세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청]2020.02.12 lsg0025@newspim.com |
이 자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도시주택국장 및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대형 건설현장인 고덕국제화계획지구(LH, 경기도시공사,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호, 제일건설)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중흥토건, 평택도시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평택지역 건설 관계자들과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의 추진현황 및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주요 현안사항 공유, 실질적인 지원업무 등이 집중 논의됐다.
지역건설단체 대표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건설현장에서는 지역업체들과 같이 일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역업체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많은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관련부서 및 건설관련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민간 대형 공사현장 105여개소와 공공발주현장 18여 개소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또 71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매달 신규 건설현장관계자와 지역건설단체 대표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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