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2월 2주차 주간집계 지지율이 전주보다 0.1%p 오른 40.3%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9%p 오른 31.1%로 나타났다.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구심력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새로운보수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앞둔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띈다. 중진들의 험지 출마 시도도 지지율 강화에 보탬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관리능력이 인정을 받으면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군소정당들은 대체로 약세를 기록했다.
<출처=리얼미터>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547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정의당은 0.5%p 내린 4.8%, 새로운보수당은 0.3%p 내린 3.8%를 기록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1.1%내린 2.2%를 나타냈다.
우리공화당은 1.5%, 평화당이 1.4%, 민중당은 1.2%, 대안신당은 0.9%를 각각 보였다. 무당층은 전 주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12.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