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역내 전통시장, 공원, 관광지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체 소독을 진행했다.
[의왕=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상돈 의왕시장이 12일 코로나19 상황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2020.02.13 zeunby@newspim.com |
시는 공중화장실의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1일 2회씩 사람 손이 직접 닿는 변기 물내림 버튼, 출입문 손잡이, 변기 커버 등에 소독제를 살포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용변 후 개인위생을 위한 화장실 물비누 재고 점검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상돈 시장은 사랑채노인복지관을 들러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의 체온을 확인하고 손 소독을 도우며 코로나19 예방요령을 직접 설명하고 노인복지관의 소독 등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김 시장은 또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날 의왕시의회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제26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3일에서 하루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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