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주식회사 무궁화신탁의 해외전환사채(CB) 발행 주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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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신탁은 2009년 신탁업 인가를 취득한 국내 부동산 신탁사로 우수한 경영진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는 회사다. 이번 발행규모는 미화 1700만 달러, 만기 5년의 홍콩 사모발행이다.
무궁화신탁은 해당 CB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토지 신탁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운용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향후 주식 전환시 자본확충 방식으로 재무건전성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CB 발행 대표주관사 및 총액인수인으로 참여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콩법인이 CB 등록발행 관련 홍콩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결제, 전환 대행기관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원 신한 솔루션(One Shinhan Solution)'이 성과를 거뒀다"며 "축적된 해외 IB 업무 역량을 기반으로 역외 발행을 원하는 국내 기업 고객 커버리지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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