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3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을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대응을 위한 긴급대응연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계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화학연은 지난달 11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에 착수해 현재 개발 중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이선경 의약정보플랫폼센터 센터장(맨 오른쪽)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연구현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2020.02.13 nanana@newspim.com |
정부는 재난안전에 긴급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인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를 활용해 신속진단법 개발, 치료제 재창출 등 4개 과제에 이달 중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속히 연구개발을 착수해 성과를 방역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14~19일 과제공고에 앞서 과학기술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적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병선 제1차관은 "과학기술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응을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조기 창출, 국민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 전체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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