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英전문가 "가짜뉴스가 코로나19 확산 부추긴다"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셜미디어에서 나쁜 충고 공유할 가능성 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소셜미디어에 나돌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조언 등 '가짜뉴스'가 질병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영국 전문가가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이스트앵글리아대학(UEA)의 약학 교수, 폴 헌터 박사는 이날 발행된 자신의 공동 연구 보고서에서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계보건기구 공식명)에 대해 많은 억측과 잘못된 정보, 가짜뉴스가 인터넷에 나돌고 있다"며 "잘못된 정보는 나쁜 충고로 이어지고 정보는 매우 빠르게 퍼질 수 있다. 이는 더 큰 위험으로 이끄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헌터 연구팀이 당국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낮은지가 음모론을 믿는 경향과 상계관계가 있는지, 사람들이 온라인상 '정보 거품'(information bubble) 속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들여다 봤고 그 결과 "걱정스럽게도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좋은 충고보다 나쁜 충고를 공유할 가능성이 컸다"는 것이다.

헌터 교수팀의 연구는 노로바이러스 등 질병이 집단발병 했다는 가정 하에 실제 행동과 질병 확산이 어떻게 진행되고 잠복기, 회복 기간 등을 소셜미디어 게시 속도와 빈도, 실제 정보 공유를 비교 분석했다.

2026년 06월 18일
나스닥 ▲ 1.87%
26518
다우존스 ▲ 0.14%
51565
S&P 500 ▲ 1.07%
7501

연구는 독감, 원두(猿痘), 노로바이러스에 초점을 맞췄지만 헌터 교수팀은 연구 결과가 지금 코로나19 사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이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온라인상 나도는 나쁜 충고가 10% 줄어들면 질병 발병 심각도도 줄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마찬가지로 잘못된 충고를 공유하는 인구가 20% 줄면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베트남 빈푹성의 한 여성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2.12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