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2019년 읍면동 현장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대부분 항목이 전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현장행정 및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는 전년 대비 2.3%포인트 향상된 9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긍정이 0.9%포인트 높아진 반면 불만족은 2.1%포인트 낮아졌다.
순천시청 [사진=순천시] 2020.02.14 jk2340@newspim.com |
우수정책으로는 2019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1위로 나왔고, 이어 전남동부권 통합청사 순천 유치, 신청사 건립 부지 확정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정책 인지도는 '알고 있다(인지)'가 79.3%로, '잘모른다(비인지)' 20.7%보다 크게 앞섰으며, 전년도보다 9.6%포인트 상승했다.
시정 정보 습득 경로는 방송언론 40.3%, 인터넷과 SNS 35.3%, 주변 지인 32.3%, 이통반장 14.9% 순이었다. 동 지역은 방송과 SNS가, 읍면지역은 이통장 및 읍면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인터넷과 SNS는 전년 대비 15.1%포인트(2018년 20.2%)가 더 높게 나타났다.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교통여건 개선(15.2%)이 가장 높았고, 복지여건 개선(13.9%), 지역경제 활성화(12.9%) 순으로 나타나, 주택가 주차장 확보와 교통소통 대책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민이 체감하는 읍면동 행정 분야에서는 생활민원이 38.5%로 월등하게 높게 나왔고, 복지기능(20.1%), 시민목소리 경청(17.0%), 숙원사업 해결(12.8%)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상하수, 도로, 교통, 청소 등 생활밀착행정 강화를 위해 읍면동 현장 행정, 견문보고제 강화, 건의 및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 읍면동 행정만족도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851명)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인구대비 표본 추출)했다.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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