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국제대학교는 지난 13일 대학 중회의실에서 경기 평택시와 함께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과 외국인 유학생 입국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시와 국제대 간의 긴밀한 지역상생 발전 협력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입국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국제대학교 전경[사진=국제대]2020.02.14 lsg0025@newspim.com

현재 국제대에는 219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국가별로 베트남 190명, 우즈베키스탄 14명, 중국 5명, 기타 국가 4명이다.

이 중 일부 학생은 새 학기를 위해 2월 중순부터 입국할 것으로 보여 잠시 안정된 국면이지만 국제대와 평택시는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유학생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마스크·체온계·손세정제 등이 들어있는 개인위생키트와 방역물품, 홍보물 등을 평택시에서 제공 받아 유학생들이 생활하는 모든 반경에 비치할 예정이다.

확실한 방역활동을 위해 국제대는 교육부 권고에 따라 개강도 일주일 연기하고 학사일정 중 학위수여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단체 행사는 모두 취소했다.

김방 국제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해야 할 일은 평택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완벽한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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