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서 재배한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세계적인 장수 국가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는 토마토를 장수의 비결로 꼽았으며 토마토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방울토마토 [사진=완도군] 2020.02.17 yb2580@newspim.com |
특히 리코펜 등 강력한 항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고혈압 예방, 골다공증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완도군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강한 방울토마토 네이밍을 '스마토'로 정해 2015년 상표 출원하였다.
'스마토'는 '빙그레 웃는 섬' 완도의 스마일(Smile)과 토마토(Tomato)의 합성어다. '스마토'는 해풍과 유용 미생물, 바이오 기능수를 사용해 품질이 뛰어나고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당도와 베타카로틴, 무기물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저장 기간이 일반 토마토에 비해 3~4일 정도 길다.
김준열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울토마토가 함유하고 있는 리코펜과 루테인 등의 성분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의 식이요법에 방울토마토가 활용되고 있다"며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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