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철도안전에 접목한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교류를 논의한다.
한국철도는 오는 18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리는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한국철도] 2020.02.17 gyun507@newspim.com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철도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철도 공공기관과 ICT분야 민간기업의 교류를 통해 철도 안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과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철도는 차량·시설·전기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철도 관리기술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차량 유지보수에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와 드론을 이용한 위험개소 점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작업자 안전을 높인 사례와 선로 및 전차선 자동 검측장비 도입 등을 소개한다.
또 선로 결함 검측차량 국산화, 원격감시체계 확대구축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철도시설 유지보수센터 구축 등 스마트 SOC 사업 계획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9개 철도 운영기관과 민간기업이 철도분야의 스마트기술 활용현황을 발표하고 도입방향 등을 제시한다. 행사에 참가한 64개 기관과 기업이 토목궤도, 전기, 건축, 차량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조대식 한국철도 기술본부장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의 첨단기술을 철도에 적극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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