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서 시작된 코로나19(COVID-19)가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공급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전 세계가 항생제 부족 사태를 마주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한 조그 우트케 주중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 소장은 (항생제) 재고는 급증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중국 내 동시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포장재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며, 규제 관련 불확실성도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장쑤(江蘇)성 타이저우(台州)의 한 제조 시설에서 보호복으로 무장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검사 키트를 제조하고 있다. 2020.01.29 cnsphoto via REUTERS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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