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과 북한 이탈주민에게 희망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기에 앞서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게 희망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사진=여수시] 2020.02.18 jk2340@newspim.com |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다문화가족과 북한 이탈주민 및 만 5세 이상 만 18세 미만 자녀에게 연 8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시는 공연, 전시, 도서, 음반, 체육용품, 관광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현재 다문화가족 2030명과 북한 이탈주민 242명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희망바우처 사업에 1억7000여 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가맹점은 사업목적 부합 여부, 콘텐츠 충실성, 가격 적정성, 사용자 접근성 등을 심사해 등록을 승인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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