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 우려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0일 여수시청과 문수청사에서 시청 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는 코로나19 우려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0일 여수시청과 문수청사에서 시청 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사진=여수시] 2020.02.17 jk2340@newspim.com |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이동헌혈 차량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에 참가하려면 전날 음주나 피로 활동을 삼가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과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간 기능 검사와 B형․ C형 간염검사를 포함한 11종의 혈액검사도 제공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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