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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첫 공약은 '교남동 초등학교' 신설..."아이들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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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중과 대신고교 존치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워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8일 제1호 공약으로 서울 종로 교남동 초등학교 신설을 내세웠다. 대신중·고등학교를 존치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종로 교남동은 2500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자리한 지역이다. 황 대표와 총선에서 맞붙을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셋집을 구한 곳이다. 두 후보가 교남동을 종로 선거의 향배를 가를 지역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4·15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2.13 leehs@newspim.com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종로 교남동 '경희궁자이' 단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등학교 신설 문제는 아이들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종로 지역사회에 매우 중요한 현실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지금 경희궁 자이에 사는 425여명의 학생들이 짧게는 10분 길게는 15분 거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저학년 학생들이 여러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976년 경기고를 시작으로 휘문고, 정신여고, 숙명여고, 서울고, 중동고, 창덕여고, 보성고, 진명여고, 그리고 풍문여고까지 수많은 명문 학교가 종로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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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대신고를 존속시켜 지역 주민의 학습권과 교육권을 반드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주민을 힘들게 하는 각종 세금폭탄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남동 아파트 입주민 등 많은 주민이 양도소득세 등 늘어난 세금 부담으로 이사 가는 것도 힘든 상황이 됐다고 들었다"며 "정말 나라가 이렇게 가도 되는지 할 말을 잃게 된다. 주민들의 세금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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