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 1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여성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는 지난 2005년 발족한 이노비즈 여성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여성 이노비즈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여성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대내외 기관에 홍보함으로써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는 정기총회 및 신년회 개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조홍래 이노비즈 회장, 강선영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장. [사진=이노비즈협회] 2020.02.19 justice@newspim.com |
지난해 6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강선영 쉬엔비 대표를 필두로 융복합, 글로벌, 문화‧인문, 마케팅, 인증 지원 등의 분과를 통해 기업 간 융복합 비즈니스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약 70여 명의 여성 기업인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여성경제위원회를 이끌어 갈 부회장과 분과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배민자 지니테크 대표, 안복희 네오피에스 대표, 허진숙 디포인덕션 대표, 장현주 태웅식품 대표, 송미희 현대메디텍 대표 등 5명의 부회장이다.
강선영 위원장은 "1만8300여 개 이노비즈기업 중 여성 이노비즈기업은 1300여 개로 전체 인증기업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매출액 113.6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 평균 종사자 수 38.7명으로 일반 중소제조기업 대비 매출은 2.6배, 고용은 2.3배의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 이노비즈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과 성장 지원에 앞장섬으로써 올 한해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는 협회 내에 구성된 다양한 조직 중 가장 역사가 깊다"며 "여성 기업 간 성공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후배 여성 기업인들을 더욱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는 여성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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