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을)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에서 5선을 발판 심아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20일 자신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구민을 위해 5선 더 큰 정치인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일 이상민 의원이 유성구 지족동 지역구 사무실에서 21대 국회의원 출마회견을 갖고 유성구와 충청권 발전에 주요 공약으로 4대 14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2020.02.20 gyun507@newspim.com |
이 의원은 "지난 16년 동안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유성주민 당원동지 분들께 감사하다"며 "그간의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법제사법위원장, 사법개혁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법개혁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큰 성과와 보람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의 경험과 경륜으로 5선에 성공해 21대 국회에서 의원내각제 또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하고 국정 운영의 실질적 최고 지도자로서 국무총리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출마회견에서 주요 공약으로 4대 14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이 의원의 4대 공약은 △국정의 중심에서 큰 정치인으로 성장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벨트(대전·세종·충북) 구축 △대덕특구 세계적 연구개발 허브로 성장 △살기 좋은 대전 유성, 지역 주민의 삶 개선 등이다.
우선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개헌추진과 함께 국무총리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 국회와 정당 등 정치개혁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전진기치 벨트 구축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인공지능·소프트웨어·블록체인·로봇·센서·보안· 양자·바이오·연구장비)를 조성한다.
또 △대덕연구단지 4차산업 테스트베드 조성 △대덕연구단지 자율주행 교통체계망 구축 △보안 산학연 클러스터 허브화 추진 △연구산업 생태계 구축 △과학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이 하나되는 융복합센터 신설의 과제도 추진한다.
대덕특구를 세계적 연구개발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연구몰입 환경 조성(정년환원, 임금피크제 및 PBS 폐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한 오픈 플랫폼을 구축 및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지역주민의 삶 환경 개선을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동별 설립 및 대전도시철도2호선 지선 신성동·전민동·구즉동·관평동 연결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역 현안 세부 공약은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