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동구를 삶의 질이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1991년 31만명에 달했던 동구 인구가 2019년 22만6000명까지 떨어졌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동구'를 만들어 2030년에 30만명을 회복하겠다고 피력했다.
장철민 공약발표회 [사진=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020.02.20 gyun507@newspim.com |
장 예비후보는 '2030년 동구 인구 30만 회복'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구회복을 위한 '7대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누구나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네 가지로 나눠 제시했다.
△도시재생과 도서관·종합체육단지 신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 △가로등·CCTV 확충 및 재난안전체험시설을 만들어 안전한 동구 조성 △지하철 2호선·대전옥천광역철도 조기착공으로 대중교통 혁신 △대전선을 폐선하고 숲길공원으로 만들어 주민 환원 등이다.
아울러 장 후보는 동구의 일자리를 늘리고 산업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 가지 계획을 제시했다.
△중앙시장을 청년들이 모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공공리모델링 △철도역사특구 조성으로 레트로 여행 관광산업 활성화 △봇기술의 글로벌 중심이 될 로봇기술교육센터 건립 등이다.
장 예비후보는 선거운동기간 7대 비전의 상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구 발전계획에 대해 다양한 주민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동구는 원래 혁신적인 도시, 다시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 새로운 아이디어·인맥·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서대전고를 나온 대전 토박이로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수료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좌관(4급 상당), 정책조정실장(2급 상당)을 역임한 청년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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