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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세균 총리 "대구·청도지역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기사등록 : 2020-02-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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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과 인력, 장비 전폭적으로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대구·청도 지역에 대해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금까지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2020.02.21 always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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