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지역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폰 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버섯 생산성이 10% 증대됐다.
스마트폰 환경제어시스템 [사진=청양군] 2020.02.21 gyun507@newspim.com |
2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천집 등 지역내 농가에서 지난해 버섯 재배사에 ICT 시스템을 도입해 생육환경을 균일화 했다.
이들 농가는 재배사의 온도·습도·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와 공기를 순환시키는 대류팬·가습기·스마트폰 연결 컨트롤박스 등을 설치해 10% 생산성 증대, 노동력 절감 효과를 거뒀다.
느타리버섯은 대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등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저칼로리(100g당 18kcal) 식품으로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재배사 환경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로 생산성 증가와 인력 절감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