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지역을 기점으로 확산 조짐세를 보이면서 해당 지역 교정시설 수용자의 접견이 일시 중지된다.
법무부는 21일 코로나19의 교정시설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24일 자로 대구·경북 지역 일부 교정시설 수용자의 접견을 전면 중지한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남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과의 상견례 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2.03 pangbin@newspim.com |
대상 기관은 △대구교도소 △대구구치소 △김천소년교도소 △경주교도소 △상주교도소 △포항교도소 △밀양구치소 등 7개 기관이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접견 중지 기관을 확대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다만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해당 교정시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접견할 수 있는 '스마트접견'은 현행과 같이 시행한다.
또 민원인이 인근 교정기관을 방문해 원거리 교정시설에 수용 중인 수용자와 컴퓨터 모니터로 접견하는 '화상접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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