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내달 3일까지 도내 사업장을 둔 농수특산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 유통바이어 및 소비자단체 초청 생산지 체험행사' 사업 참여를 위한 신청에 들어갔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도시 소비자를 중심으로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면서 고정고객을 확보코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22 yb2580@newspim.com |
지원 대상은 꾸러미, 6차산업, 선도농업인,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 도내 농식품 사업장 운영자다. 소비자 단체인 체험단은 타시도 학교급식·로컬푸드 소비자, 수도권 아파트 단지 주민, 유통업체 대표가 대상이다.
사업 참여는 농식품 사업장 운영업자가 체험단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되면 체험행사에 필요한 체험비, 차량임차비, 숙박비, 식비 등 경비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농식품유통과(061-286-6425)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기대효과가 크고 체험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추진될 계획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이 우수한 전남 농․특산물의 고정고객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단체 모두가 만족하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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