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실버 청결도우미 사업'을 자치구별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과 만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자치구별로 10여명씩 총 50여명을 채용해 자체 계획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실버청결 도우미 사업'모습 [사진=대전시] 2020.02.24 gyun507@newspim.com |
환경에 관심 있는 만 65세 이상 활동적인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생활폐기물 분리수거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계도·홍보 활동 △대규모 점포 및 상가 밀집 지역 방치 쓰레기에 대한 클린 활동 △상습 투기 지역 및 청결 취약지역 투기 감시 활동 등 어르신들 건강상태를 고려한 정화 활동위주로 진행한다.
지난해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해 어르신 64명(동구 14명·중구 16명·서구 10명·유성구 10명·대덕구 14명)을 채용해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생기와 활력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실버청결도우미 어르신들의 섬세함이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닿아 마을 구석구석이 청결하게 유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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