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020년도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내 수목의 병해충 및 생육불량에 대한 전문적인 수목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24 gyun507@newspim.com |
시는 생활 주변에서 수목병해충 발생과 농약의 오·남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수목진료를 통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해마다 제공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관내 아파트·학교·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이다. 전문 나무의사가 현장을 방문해 수목을 진료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한다.
단 이를 토대로 한 병해충 방제 및 생육환경개선은 신청기관에서 직접 시행해야 한다.
수목진료를 원하는 시설은 한밭수목원(042-270-8472)으로 전화문의 후 오는 3월2일부터 전자메일(park9245@korea.kr)로 신청해야 한다.
방병욱 한밭수목원장은 "이번 수목진단 서비스는 무료로 수목병해충진단과 처방에 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수목에 대한 지식과 도움이 필요한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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