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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진민섭 장대높이뛰기 선수,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

기사등록 : 2020-02-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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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진민섭 선수가 최근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진민섭 선수(장대높이뛰기)는 작년에만 세 번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해 8월 2019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5m 75cm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진민섭 선수 [사진=여수시] 2020.02.25 jk2340@newspim.com

진 선수는 지난해 5월 제48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m 71cm를 기록한데 이어 6월에 열린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m 72cm를, 8월에 열린 2019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5m 75cm를 기록하며 세 번에 걸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같은 상승세를 타고 진민섭 선수는 올해 7월에 열리는 2020도쿄올림픽 입성에 도전한다.

시 관계자는 "진민섭 선수가 한국 신기록 경신에 이어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축하드린다"며 "시에서도 진민섭 선수가 세계로 더욱 높이 뛰어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민섭 선수는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한국 육상 발전을 위해 여수시청 선수로서 긍지를 가지고 더욱 높이 뛰어오르도록 하겠다"며 "올해 도쿄 올림픽에 꼭 출전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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