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정부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것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두 단계 격상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25일(현지시간) 한국 여행경보 등급을 평상시인 1단계(녹색)에서 3단계(오렌지색)로 두 단계 격상했다.

프랑스의 여행경보는 1단계 '정상', 2단계 '주의', 3단계 '불필요한 여행 자제 권고', 4단계 '강력한 여행 자제 권고'로 구성돼 있다.

이와 별도로 프랑스 교육부는 각 학교에 최근 본인이나 가족이 학생을 방문한 경우 해당 학생은 14일 간 자가격리를 유도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에어차이나 직항을 타고 베이징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한 중국 관광객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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