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하나은행이 제주도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제주특별자치도민이 전기자동차 신차를 구입할 경우 '하나은행 EV 1Q 오토론'을 통해 최저 연 2.919%의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2%를 돌려 받을 수 있다. 전기차 1대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 'KEB'를 뗀 간판이 붙어있다. 2015년 옛 외환은행(KEB)과 통합해 출범한지 4년 만에 브랜드 명칭을 '하나은행'으로 변경했다. 2020.02.03 alwaysame@newspim.com |
또한 하나은행은 제주영업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및 임직원 차량을 앞으로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제주도의 노력에 협력하기 위해서다.
문상도 하나은행 제주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아름다운 청정 제주도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제주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지속하고, 더 나아가 공동 협력할 사항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