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강동구는 강동구 명일1동 주민센터 및 강동 청소년회관 부지를 복합개발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존의 노후하고 협소한 명일1동 주민센터 일원 부지 1772㎡에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 복합건물이 건립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오는 2023년이다. 복합건물에는 기존 주민센터, 운동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된다. 또한 젊은층에게 임대하는 청년임대주택도 공급된다.
이번 복합화사업은 서울시내 공유지에 주민수요가 많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주민편의시설, 주민센터, 어린이집을 비롯한 공공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을 함께 건설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이다. 복합건물 중 공공시설은 강동구가 소유·관리하고 행복주택은 SH공사가 소유·관리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명일1동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와 같은 복합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도심 내 젊은 층을 위한 공적임대주택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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