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27 08:37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강남 소망교회에서도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 신도가 나왔다.
소망교회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단을 받은 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고 밝혔다.
소망교회 측은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근거로 "이 교인은 18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업무 관계로 만났고 이때 전염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증상이 발현해 20일 저녁부터 능동 대처를 했다. 23일은 교회 출석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3일 주일 예배부터 찬양대를 폐쇄해서 직접적인 접촉이나 노출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교회는 자체적인 건물 방역을 진행했고 찬양대원들에게 개인적인 능동 대처를 당부했다"며 "26일 오후 9시까지 교인들 가운데 확진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61명(26일 오후 4시 기준)이다. 지금까지 총 24명이 격리해제됐으며 1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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