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GAM

[코로나19]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목표 하회 경고

기사등록 : 2020-02-27 09: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개인컴퓨터(PC)사업부문의 현재 분기매출이 목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중국 코로나19(COVID-19)확산 여파로 공급망이 크게 훼손됐기 때문이다.

MS는 1월부터 3월까지 3분기 매출목표로 107.5억달러~111.5억달러를 제시했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MS는 올해 회계연도의 이번 3분기 PC사업부문의 매출은 목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MS는 "윈도 라이선스와 서피스(Surface) 하드웨어 사업이 지난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이번 회계연도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컨퍼런스 콜에서 MS는 "분기 매출목표는 107.5억달러~111.5억달러로 이는 중국에서의 보건위기 상황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반영해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다른 사업부의 가이던스는 변화가 없다. 이에 이날 장외 거래에서 MS주가는 2%내외 하락했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브렌트 틸은 "심지어 지구상 최고의 기술기업도 코로나19에서 안전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