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2020.02.27 zeunby@newspim.com |
27일 시에 따르면 앞서 설, 추석 등 명절에만 할인을 실시해 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3월 10% 특별할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25만원씩 1인 월 40만원까지 할인 구매 가능하다. 연간 할인구매한도는 480만원으로 작년보다 80만원 상향됐다.
상품권을 월 구매한도까지 구입하는 경우 4만원(특별할인 기준)을 절약할 수 있다. 사용금액의 30%(전통시장 40%)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은 의왕시 관내 농협 13개소에서 판매한다.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신청,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 가맹점은 약 1900개소로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찾기' 앱이나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 사용처는 약 5000개소로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3월 의왕사랑 상품권 특별할인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무원을 포함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사랑상품권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의왕시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과 카드형 상품권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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