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예방과 차단을 위해 관내 신천지 교회와 함께 신천지 신도에 대해 1차 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정부에서 신천지 신도 명단을 제공하기 전, 신천지 여수교회의 협조로 지역내 신도명단 파악과 전수 조사가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권오봉 시장이 지난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등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감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사진=여수시] 2020.02.27 jk2340@newspim.com |
조사는 전담 공무원과 관리자급(신천지)이 함께 유선상으로 문답을 하는 방식으로 대구 방문 유무, 확진자 접촉 및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총 3181명이었으며, 1차 조사 결과 10명이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유증상자는 1차로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 후 결과에 따라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중이다.
시는 정부에서 제공받은 2909명의 대상과 교차 검증을 통해, 한 명의 누락자도 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25일부터 여수시보건소는 일반진료・건강증진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들어갔다. 여서동 소재 중부보건지소(061-659-4354)는 정상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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