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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주한미군 韓 근로자 무급휴직 '강행'에 입장 발표

기사등록 : 2020-02-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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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오후 3시30분 브리핑 예정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는 28일 주한미군 측의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조치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30분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 방위비 협상 대표. [사진=뉴스핌 DB]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정 대표는 주한미군이 예고한 '4월 1일부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실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에정이다.

주한미군은 현재 방위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한국인 근로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관련 수순도 밟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날 한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무급휴직 30일 전 사전통보'를 실시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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