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28일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우체국을 방문해 마스크 판매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8일 오후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대구 동구 동대구우체국을 방문,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2020.02.28 nanana@newspim.com |
장 차관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폐쇄했다 다시 연 대구범어3동우체국을 방문하고, 이어 동대구우체국을 찾았다. 대구범어3동우체국은 지난 19일 같은 건물 내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폐쇄했다가 다시 문을 연 곳이다.
장 차관은 이후 구미선산우체국도 방문해 판매상황을 점검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직원을 격려했다. "국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확대 판매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하고 오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전 11시에 판매한다.
이후 판매계획은 판매 전일 오후 6시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수량은 1인 5매로 제한한다. 마진 없이 개당 800~1000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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