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성군은 코로나19로 지역상권이 침체에 빠져들자 이를 살리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장성사랑상품권 할인행사를 시행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장성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그동안 위축된 지역 내 소비활동을 진작시키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할인 행사'다.
전남 장성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29 yb2580@newspim.com |
장성사랑상품권은 장성군 내 1110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관내 농 ‧ 축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 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이며,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맹점은 장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특별 할인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포함한 모든 군민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들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상품권 가맹을 희망하는 업주는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주 명의 통장사본을 지참해 장성군청 일자리경제과(061-390-7351)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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