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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총력' 위해 일반업무 중단

기사등록 : 2020-03-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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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4개 구 보건소가 2일부터 '의·약무 인·허가'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수원시]

중단하는 업무는 △보건증 발급 △건강진단서·결핵확인서 발급 △암·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일반진료 △한방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등이다.

△정신보건 △방문보건 △모자보건 △영양플러스 △구강보건 △금연클리닉 △운동처방 △장애인재활방문사업 △고혈압·당뇨 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도 중단한다.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조원동), 우먼플러스여성의원(조원동), 수여성병원(고색동), 한마음외과의원(세류동), 서울가정의학과의원(당수동), 동수원병원(우만동), 인구보건협회 가족보건의원(매산동) 등 7개소에서 발급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업무 중단으로 추가 확보한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해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기존 224명이었던 4개 구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인력은 2일부터 339명으로 50% 이상 증원한다.

현재 4개 구 보건소는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선별 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가격리대상자를 일대일로 모니터링·관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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