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오는 4·15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동단결'의 3·1운동 정신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의 위기도 하나된 힘으로 극복하자고 했다.
황 대표는 1일 3·1절 기념 메시지를 통해 "3·1운동이 101주년을 맞았다. 1919년 오늘을 기념하며 3·1운동의 발원지인 탑골공원에서 선열의 발자취를 돌이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종로에는 탑골공원, 승동교회, 보신각, 보성사터 등 의미있는 3·1운동 유적지가 많다"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이곳들을 찾아 우리 역사를 되새기며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보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어 "3·1운동은 독립, 자유, 평화, 정의 그리고 대동단결의 정신을 상징한다"면서 "1919년 오늘 절실한 마음이 모여 위대한 힘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힘을 모으면 지금의 위기와 갈등을 이겨낼 수 있다"며 "2020년 대한민국의 위기를 우리의 '하나된 힘'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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