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수출입은행이 코로나19 긴급 방역작업을 마치고 2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수출입은행은 여의도 본점 직원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간 바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를 폐쇄한 가운데 은행 출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2020.02.28 mironj19@newspim.com |
이날 수출입은행은 확진 판정을 받았던 직원이 2차 및 3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가족 3명도 모두 음성이라고 전했다. 또한 밀접 접촉직원 14명 중 13명이 음성이고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수은은 2일부터 12일까지 전직원을 3개 조로 나누어 각각 3일씩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규 수은 행장이 지난달 29일 비생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추가 감염 최소화를 위해 결정한 내용이다.
또한 여신·자금·IT와 같은 핵심부서의 근무장소를 본점과 대체사업장으로 분산하는 등 은행 영업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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