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양향자 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단기간 내에 대규모·집중적 인력투입이 필요하다"며 "현재 역학조사관 등 현장 인력이 만성적인 부족 상태에 놓여있고 질병관리본부의 지방 조직 부재 등의 문제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향자 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사진=양향자 후보 사무실] 2020.02.09 yb2580@newspim.com |
또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본부장이 행정과 방역을 모두 총괄함에 따라 긴급 상황 대처에 한계가 있다"며 "질본을 청으로 승격하고 호남 권역을 담당하는 질본 지역본부를 광주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제2의 국방'이라는 인식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에 따른 민생 및 국가경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을 지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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